콘택트렌즈 착용의 부작용
요즘은 안경 대신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미용 목적일 때도 있고, 안경에 비해 신체활동 시 불편함과 부상 위험이 적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눈 건강을 걱정하곤 합니다. 이는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인한 많은 부작용 사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인한 부작용의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렌즈 착용입니다. 렌즈를 잘못 착용하여 각막이 손상되어 시력이 떨어지거나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불어 눈이 빨갛게 충혈되거나 가려움을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콘택트렌즈를 오랜 시간 착용하게 되면 각막에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합니다. 이로 인해 각막에 상처가 생기거나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나 미용 목적으로 사용되는 컬러 콘택트렌즈는 예쁜 색을 내기 위해 렌즈 표면에 착색제가 도포되어 있어 일반 시력 교정용 렌즈보다 산소가 더욱 투과되기 어렵습니다. 각막에 산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비정상적인 신생 혈관이 생성됩니다. 이러한 신생 혈관이 각막의 가장자리 부위를 혼탁하게 하고, 눈의 흰자 검은자 간의 경계가 흐릿해지는 등의 부작용이 야기될 수 있습니다.
나쁜 콘택트렌즈 착용 습관
일반적으로 행하는 여러 생활 습관 중 렌즈 착용 부작용과 여러 안과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습관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콘택트렌즈를 낀 채 취침하는 것입니다. 렌즈를 낀 채 자면 각막에 산소가 공급되지 못합니다. 원래 수면 중에는 눈이 감겨있기 대문에 각막에 산소 공급이 되지 않습니다. 이때는 눈물의 순환을 통해 산소가 공급되는데, 렌즈를 착용하고 있으면 눈물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때문에 렌즈를 착용하고 자면 눈이 충혈되는 증상과 안구건조증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렌즈를 착용한 상태로 목욕을 하는 것입니다. 렌즈는 물에 포함된 미생물 등으로 변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생물로 인해 눈이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 아합니다. 세 번째는 렌즈를 수돗물로 세척하는 행동입니다. 렌즈를 끼고 샤워를 하면 안 되는 이유와 일맥상통합니다. 수돗물은 살균 처리되어 있으나 미생물이 있기 때문에, 렌즈 전용 세척제를 사용하지 않고 수돗물을 사용하면 미생물에 감염될 위험이 있습니다. 다음은 렌즈의 사용 기한을 준수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용 기한이 지난 렌즈는 세균이 번식했을 수 있고, 렌즈의 표면이 녹았을 수 있습니다. 사용 기한이 지난 렌즈를 사용할 경우 눈에 감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콘택트 렌즈 착용 방법
보편적으로 콘택트렌즈 사용자들이 알고 있듯이, 렌즈 착용 시에는 감염을 막기 위해 손을 깨끗이 닦아야 합니다. 또한 렌즈를 착용할 때 손톱 등으로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렌즈를 관리할 때는 렌즈 세척액 등 전용 용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렌즈의 종류에 따라서 적합한 렌즈 세척액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소홀히 하는 렌즈 보관 케이스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케이스는 깨끗한 흐르는 물에 매일 닦고, 자연 건조한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사용 기한이 3개월을 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학생들의 경우에는 렌즈를 구입하는 비용을 아끼기 위해 하나의 렌즈를 돌려가며 여러 명이 사용하거나, 사용 기한이 지난 렌즈도 개의치 않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앞서 언급된 안과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해야 합니다. 콘택트렌즈는 개인의 것을 구비하여 착용해야 하며, 하루 6시간 이내로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렌즈를 장시간 착용할 경우 안구 질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적절한 착용 시간을 준수해야 하며, 잠을 잘 때에는 항상 렌즈를 빼야 합니다. 이미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은 콘택트렌즈 자체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렌즈를 착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소프트렌즈에 비해 하드렌즈가 각막 산소 공급과 눈물 순환이 잘 이루어지기 때문에 하드렌즈를 착용하는 편이 낫습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했듯이 렌즈를 낀 채로 수돗물, 바닷물 등에 노출되면 미생물이나 세균 등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목욕을 하거나 물놀이를 할 때에는 렌즈를 빼야 합니다. 하지만 부득이 렌즈를 착용하고 물놀이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물안경을 착용하여 외부에서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차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렌즈를 착용하는 중에 이물감을 느끼거나, 눈물이 나거나, 눈이 충혈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렌즈 착용을 중단하고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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